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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지만 강한 기업] 삼육외국어학원 ‥ (인터뷰) 김시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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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화 향상을 위한 삼육의 컨텐츠 그 이상의 어떠한 교육 컨텐츠가 존재한다면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수강생들의 회화 향상을 위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삼육외국어학원의 김시영 원장에게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비장함이 함께 감돈다. 그는 삼육이 갑자기 화려해졌다가 사라지는 학원이 아니라 한 단계 한 단계 완벽하게 다지면서 나아가는 외국어학원이라고 소개한다. 수강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늘 귀담아 듣고 그에 상응하는 교육 컨텐츠 개발에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몰두해 온 김 원장도 한 때는 회화의 높은 벽에 좌절했었다. 아니 담까지 쌓았었다는 표현이 적절할 만큼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만큼 그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회화의 높은 벽에 좌절하고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지를 깊이 꽤 뚫는다. 그래서 김 원장은 모든 교사들에게 교육의 심리적인 면을 매우 강조한다. "입이 열리기 전에 우선 마음이 열려야 합니다. 마음이 열리려면 수강생들은 교사들과 친근감을 형성해야만 하죠. 낯선 사람끼리는 한국말하기도 서먹서먹하니까요" 김 원장의 지론처럼 삼육외국어학원의 수업 분위기는 상당히 친근하다. 여느 다른 학원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고, 이내 수강생간의 관계도 급속도로 친해진다. 이는 삼육외국어학원의 의도된 배려다. 심지어 한 반의 반장을 뽑을 때도 교사들과 학원생들은 외국어로 티타임을 가진다. 어눌한 발음과 '바디 랭귀지'를 섞어가며 의사를 소통하다보면 서로에 대한 스스럼은 어느새 사라진다. 이렇게 형성된 친근감은 자연스럽게 실력향상의 지름길로 이어진다. "1년 이상 각고의 노력 끝에 졸업하게 되는 수강생들에게 민간자격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졸업인증제를 도입, 자격증을 교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육외국어학원 출신 졸업생들은 이 자격증을 획득함으로써 우수한 회화실력을 공인받게 되는 거죠. 1년에 5~6백명 정도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점을 감안하면 삼육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외국어 아카데미'로 성장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김 원장은 교육 심리면 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양 함양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언어와 문화는 한 식구'라는 믿음 때문이다. 잔잔하게, 그러나 명확하게 자신의 교육 전략을 수립하고 그 목표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는 김 원장의 눈빛에서 삼육외국어학원의 청사진이 오버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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