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세 1조원탑 수상 .. 제38회 납세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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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제38회 납세자의 날 시상식에서 영화배우 송강호씨(37)와 김선아씨(28)가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영화 '살인의 추억'과 '쉬리' 등에 출연한 송씨는 평소 납세시한을 직접 챙기면서 벌어들인 소득의 30% 가량을 세금으로 납부했다.
영화 '몽정기' '위대한 유산' 등에 출연했던 김선아씨도 성실한 세금 납부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모범납세자 표창은 매년 1천만원 이상 세금을 납부한 사람 가운데 장부를 기록,소득을 성실히 신고하고 체납 위장거래 외환거래법 등 관련법 위반 사례가 없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삼성전자가 고액 납세자에 대해 정부가 수여하는 '고액 납세 기념탑'인 '국세 1조원탑'을 받았으며 국민은행과 현대자동차 SK텔레콤은 각각 '국세 5천억원탑'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의 이상완 LCD 총괄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제우스 문정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 납세자 2백63명과 유공 공무원 1백87명 등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