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전인찬 리투아니아 주재 대사가 최근 롤란다스 팍사스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전 대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인사말을 전달했고, 팍사스 대통령은 양국의 관계증진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방송은 전했다. 전 대사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주재 대사를 겸임하고 있다. 북한의 박근광 잠비아 대사도 레비 음와나와사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했다고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박 대사는 나미비아와 모잠비크,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등의대사를 함께 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j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