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세일에 백화점도 '맞불'..이월품목 염가·봄신상품 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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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할인점들의 세일에 맞서 5일부터 봄맞이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부분 백화점들은 구매금액의 7% 안팎을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봄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싼 가격에 선보이는 기획전도 펼친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점포들은 5∼14일 롯데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7%를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영등포점에서는 12일까지 '유명 브랜드 30만점 가격파괴전'을 열고 대대적인 균일가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도 서울지역 6개 점포에서 상품권 행사를 열고 골프용품 특별기획전도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5∼7일 '봄맞이 집안정리용품 모음전'을 펼친다.
행사기간에는 욕실 부엌 청소용품을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강남점 등 5개점에서 상품권 행사를 연다.
특히 강남점은 여성고객만을 위한 쇼핑공간인 '퀸즈몰'을 5일 오픈하고 사은행사를 벌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도 5∼11일 '이지캐주얼 빅3 특집전'을 갖고 이월상품을 60% 싸게 판매한다.
갤러리아 패션관은 5∼11일 여성캐주얼 '아르마니AX 단독 초대전'을 갖고 이월상품을 50∼70% 깎아준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이달 초부터 봄 이월상품을 약 30% 할인해 판매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뉴코아 강남점은 1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를 상품권으로 준다.
평촌점에서는 5∼11일 '여성정장 기획전'이 열린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과 행복한세상도 각각 구매금액의 7%와 5%를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7일까지 '패션 구두·핸드백대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