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상한가 ..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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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유화경기 호전에 따른 1분기 실적호전 기대감 등으로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가격제한폭(6천3백원)까지 급등한 4만8천5백50원을 기록,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52주(1년)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연일 몰리며 이들의 지분율은 지난 3일 현재 64.8%까지 오른 상태다.
이같은 주가 강세는 유화경기 호전과 지난달 해외교환사채(EB)발행으로 유통물량이 급감한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이창근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유화경기 호조에 따라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YNCC의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어 1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월 해외EB(3백23만2천주)발행에 의해 급증한 외국인지분율(64.8%)과 대림코퍼레이션 등 특수관계인 지분(21.4%)을 제외할 경우 현재 유동주식수는 총발행물량(4천만주)의 13.8%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