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5일 총리 산하 국방획득제도개선위원회에 오는 12월말까지 군 무기구매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특별지시할예정이다. 고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국방획득제도개선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의 국방획득 관련 부조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라"는 내용의 지시를 내릴 계획이라고 국무조정실이 4일 전했다. 한덕수(韓悳洙)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방획득제도개선위는 청와대,부패방지위원회, 중앙인사위원회, 국방부, 법제처 간부 등 7명의 정부 위원과 언론,시민단체 소속의 민간 위원 3명으로 구성돼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