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6일) '아나키스트' ; '007 언리미티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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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키스트 (KBS2 오후 11시10분) =상하이의 공개 처형장.
갑작스러운 의열대 단원들의 습격으로 처형이 중단되고 고아 소년 상구는 그곳에서 만난 단원들을 따라가게 된다.
1920년 경신 대학살에서 가족을 잃은 상구는 거사를 치르기 전마다 모여서 사진을 찍는 단원들의 멋진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새로 만난 형들을 따라 '가르시아 홀'에 들어가게 된 상구는 단원 중 하나인 세르게이의 연인 가네코의 공연에 매료된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SBS 오후 11시55분) =노란 피부에 이제 갓 1m를 넘긴 작은 키의 혜민이.
유치원을 가기 위해 5층이나 되는 계단을 내려오기까지 한참이 걸린다.
혜민이가 앓고 있는 병은 '선천성 적혈구 이형성 증후군'.
적혈구가 정상 수명보다 빨리 파괴되는 병으로 빈혈과 황달 고열 증세가 나타난다.
혜민이의 치료를 위해서는 하루 빨리 골수이식이 필요하지만 혜민이는 아픈 몸을 제대로 돌봐 줄 가족 조차 없다.
□ 007 언리미티드 (MBC 오후 11시10분) =석유계의 거물 로버트 킹이 폭발 사고로 죽자 그의 딸 일렉트라의 신변을 보호하라는 명령이 제임스 본드에게 떨어진다.
로버트의 죽음에는 복잡한 음모가 숨어 있었다.
일렉트라는 자신을 납치한 르나드와 결탁해 아버지를 살해하고 송유관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
또 이스탄불을 파괴시켜 석유의 이동로를 차단해 궁극적으로 송유관 독점을 꾀한다.
□ 미디어포커스 (KBS1 오후 9시30분) =현 정부는 출범 초기 열린 정부를 천명하면서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정보 공개의 적극적인 실시를 발표했다.
이는 브리핑제 도입, 공무원 대면 접촉 불허용 등 변화된 취재 환경에 대한 보완 대책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한일협정 관련 문서, KAL 858기 폭파 사건 수사기록 등에 대해 알권리 존중 차원에서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관은 항소 등으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