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12개 창업투자조합 결성에 총 4백84억5천만원을 출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청은 투자 방향의 세분화를 통한 전문조합 결성을 유도하기 위해 이런 특성을 가진 조합들을 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자 대상으로 선정된 투자조합은 △충남도와 공동으로 결성되는 '충남·호서 지방소재 투자조합' △창업한 지 3년 이내 된 초기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화이텍2호 투자조합' △3개 부품소재 투자조합 △1개의 바이오 투자조합 등이다. 이번 출자는 조합별 결성액의 30∼50% 수준이며 이로 인해 총 1천2백6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이 결성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