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이 본사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서울 여의도 이전을 추진 중이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7일 전략 재경 고객 기술 등 4개 부문과 13개 실 대부분을 오는 4월말부터 8월말까지 단계적으로 여의도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 시내에 건물을 빌려 입주해 있는 부서를 한 건물에 입주시켜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사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 어떤 부서를 여의도로 이전할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4백∼5백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을 여의도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