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뮤추얼펀드에 17주째 자금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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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에 17주째 순유입세가 이어졌다.
7일 펀드조사업체인 AMG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1주일 동안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에는 모두 39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최근 3주 연속 유입 규모가 감소했다가 증가세로 되돌아섰다.
이 가운데 미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의 순유입 비중은 전체의 59%로 23억달러에 달했다.
이머징마켓과 선진국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펀드에도 13억4천만달러가 들어왔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 등 한국관련 펀드에는 8억9천만달러가 유입됐다"며 "규모는 직전주보다 줄었지만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과세형 채권펀드는 8억9천2백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로 투자적격 기업에 투자하는 회사채 펀드와 고수익 증권 펀드 등으로 자금이 몰렸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1백15억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