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지하 4층, 지상 17층 규모의 인텔리전트 빌딩인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의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8일 입주한다. 1976년 현대건설 본사 사옥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83년까지 현대그룹 본사로 사용됐으며 정주영 현대 전 명예회장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92년엔 국민당 당사로 활용되기도 했다. 현대해상은 2000년 8월 현대건설로부터 이 사옥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