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엔지브이아이(대표 박근)는 자체 개발한 지게차용 엔진이 미국의 '2단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2)'을 만족시켜 최근 미국 환경보호국(EPA)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 박근 대표는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점화폭발 형식의 LPG 전용 엔진으로 대우종합기계 CMHA 등 국내 지게차 제조업체와 2년여에 걸쳐 공동 개발한 것"이라며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현행 2단계 기준치는 물론 2007년부터 적용되는 3단계 기준치도 밑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2001년부터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산업용 엔진에 대해서도 배기가스 규제를 시행해 왔다. (033)262-9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