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종증권 홍보영 연구원은 음식료업에 대해 곡물가격과 국내산 농산물의 작황부진으로 인해 음식료 제품가격 지수의 상승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제 옥수수가격 상승으로 전분 제품류의 가격이 이미 18%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참치통조림과 백색시유 등의 가공식품 가격상승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 인상은 원재료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최근 제품가격의 인상이 원가상승 요인보다 낮은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가격인상이 미치는 수익개선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곡물가격 상승을 희석시키지 못하는 수준으로 긍정적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음식료업 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