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 주가약세는 소극적 IR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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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의 주가 약세는 소극적인 기업 IR(투자설명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원증권 강영일 애널리스트는 8일 "에스에프에이 영업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데도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소극적인 IR 등으로 인한 영업상황에 대한 정보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장비와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주력인 에스에프에이가 지난해 2천3백억원어치를 수주하고 수주 잔액도 1천6백억원에 이르는 등 영업부문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42% 증가한 2천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동종업계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6∼7배에 머물고 있다고 강 연구원은 평가했다.
여기에는 대주주였던 삼성테크윈의 지분매각,오는 2005년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감 등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영업상황에 대한 정보부족도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동원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가 확대되는 등 이 회사 영업환경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어 내년 이후에도 실적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3천8백원을 제시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