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대표 이행기)은 전체 매출의 80%를 점하고 있는 클로렐라 부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클로렐라가 골다공증 예방,중금속 배출,장기능 개선 등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대상은 현재 연간 1천t 규모의 세계 최대 클로렐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소비국인 일본 클로렐라 원말 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약국 판매용 신제품인 '팜클로렐라 CGF'를 내놓은 대상은 올해에는 국수 과자 비누 화장품 등 클로렐라를 이용한 응용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인제대학병원,원광대 한의학 전문대학원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대상은 또 대리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 1백80여개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대리점 '대상 웰라이프'를 2005년까지 6백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리점주를 지속적으로 교육시켜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건강 상담에서부터 처방,향후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서비스하는 건강 전문가로 육성,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식 제품인 참생식,어린이 성장용 식품 클로큐,다이어트 제품 글루코나이스 포르테,스포츠 특수영양식품 비타글루타민 등 40여개 제품에서도 매출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