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국내의 중앙연구소 C&C신약연구소와 미국의 시애틀생명공학연구소를 연결하는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가동,신약 개발에 본격 도전한다. 3개 연구소 1백20여명의 인력들이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C&C신약연구소와 시애틀생명공학연구소에서 최첨단 신약탐색 기법과 선진 제약사의 노하우를 집결해 신약 개발,생명공학 제제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항암 항염증 내분비 등의 질환 분야에 집중하는 한편으로 새로운 타깃과 신물질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C&C신약연구소는 현재 순환기 및 소화기 약품,항암제 등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분비계에서는 조만간 신약도출 결과를 가시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애틀생명공학연구소는 미국의 대표적 생명공학 연구소인 퍼시픽노스웨스트연구소(PNRI) 등과 협력해 암,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