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종합기계회사 대우종합기계(대표 양재신,www.dhiltd.co.kr)는 2003년 2월 기업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협력회사에 불이익을 주는 불공정한 행위를 철저히 뿌리뽑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문을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선포했다. 이 회사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하도급 법규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꾸준한 내부업무 감사를 통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제도를 도입한 결과 회사가 법에 대한 체계를 잡았고 이의 준수를 통해 열린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우선 CEO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공정거래에 대한 관심과 관련 법에 대한 지식이 함양됐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 가능성이 높은 구매부서에 대해 정기적으로 업무를 점검하고 교육을 실시해 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했다. 또한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져 회사의 CP추진 의지와 노력을 알게 됨으로써 상호간 법 준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대우종합기계는 이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법으로 사내정보통신망인 Notes System을 통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교육필요 부서에 대한 집합교육,중견 기업 규모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법규 자율준수프로그램제도 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정보통신망의 구매광장에'공지사항' '교육계획' '자율준수편람' '묻고답하기' 'CP자료실' 등 별도 창을 개설해 CP추진 관련 사항을 전 종업원에게 홍보,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니터링 및 감시제도로 공정거래 하도급법 준수사항,조달물류시스템 보완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 및 감사를 실시하고 자율준수 관리자 내에 직통전화를 개설,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