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바이오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과학자,의사,정부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여하는 '바이오 전문가(Executive) 포럼'을 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포럼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차 바이오 전문가 포럼'을 통해 정식 출범한다. 이 포럼은 전경련 산하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포럼(위원장 양흥준)'을 주축으로 구성된다. 경쟁력 강화 포럼 회원 15명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양흥준 LG생명과학 사장이 맡는다. 포럼은 산하에 △정책 및 인력개발 △기업간 협력 △신제품·신기술 개발 등 3개 분과를 설치,바이오 산업 육성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이번 제1회 포럼 참석자를 중심으로 인적 네트워트를 구성,관련제도 개선과 바이오 벤처육성,국제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키로 했다. 전경련은 매년 2∼3차례 정기 포럼을 개최하고 해외 석학 등 국제 바이오 전문가들을 초청,국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