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미아 찾아주기'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공익사업인 '희망프로젝트'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미아찾기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다. 13일 오후 2시50분부터 25분간 첫 특별방송을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사회는 황인용씨가 맡는다. 이후에도 고정적으로 매주 미아찾기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시간당 2억∼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프라임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편성한 데다 제작비도 일반 판매 방송 프로그램보다 5∼6배 많은 1천만원 이상 들였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캠페인 기간에 미아예방 교육 책자 5만부도 제작해 전국 유치원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