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술가상'을 수상한 서양화가 최성훈씨(대불대 겸임교수)가 17일부터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수상 기념전을 갖는다. 화사한 채색 화면에 정물 여인의 이미지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정물''여가''풍경' 시리즈를 출품한다. 최씨는 구상계열의 작업을 하면서도 색감과 선묘의 조화를 통해 현대적인 기법으로 변화를 추구해온 작가다. 추상과 구상을 동시에 수용하면서도 대상을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분리시키면서 색채를 중요시하는 작업이다. 23일까지.(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