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올해 홍콩 GDP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골드만 亞 경제연구팀은 홍콩의 회계연도2003 예산 적자가 정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지적하고 향후 2년간 경기 회복세가 정부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경기 회복 특징은 명목 성장및 내수 수요 회복이라고 평가하고 이는 기업 수익과 정부 예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전망치 5.8%는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