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식료업체들이 할인점 증가로 연 평균 1% 가량 마진 하락을 겪을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CLSA는 할인점이 국내 유통망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CJ,하이트맥주등 국내 음식료업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비중이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 할인점은 여러 업태대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40%가량 물건을 싸게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L은 할인점의 매출비중이 매년 2%P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그 경우 음식료업체들의 영업마진 감소폭은 1%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유통경로비용 감소가 마진 압박을 어느정도 보충해줄 것으로 판단하고 일부 업체들은 할인점에 가격 할인으로 공급하고 있지 않다고 스스로 주장. 한경닷컴 장원준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