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13일)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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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의 일기(KBS2 오후 11시10분)=영국의 기자 헬렌 필딩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로맨틱 코미디.
서른 둘의 브리짓 존스는 자신의 나이와 몸무게,직업 등 모든 것이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신세를 한탄한다.
새해를 맞아 브리짓은 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한 파티에서 변호사인 마크 다시를 만나지만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지는 못한다.
대신 브리짓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매력적인 상사인 다니엘이다.
□TV소설 찔레꽃(KBS1 오전 8시5분)=준서의 파혼 소식을 듣고 유경과 만난 수옥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유경을 원망한다.
옥녀는 성희의 집에 찾아가 제발 파혼하지 말아달라며 애원한다.
괴로운 성희는 유경에게 그동안 자신이 본을 보이지 못했다고 뉘우치며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사랑하며 살라고 한다.
옥녀는 준서의 의사면허증을 보며 대식과 옥신각신하다 그만 찢고 만다.
한편 수옥은 소진에게 이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겠다며 준서와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
□스틸(MBC 오후 11시20분)=제라르 피레 감독의 감각적 연출솜씨와 스피드 액션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4인조 강도가 은행을 습격한다.
빠르고 능수 능란한 그들의 솜씨에 은행원들이 넋을 잃고 있는 동안 거금을 챙긴 그들은 거침없이 건물을 빠져나간다.
총성과 폭발이 난무하는 기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는 달리 범죄를 놀이처럼 즐기는 4인조 갱단의 인라인 스케이팅,카레이싱,스카이다이빙 등 다이내믹한 스포츠 액션이 시종 화면을 장식한다.
□폭풍속으로(SBS 오후 9시45분)=호송차가 전국 복싱신인왕전이 펼쳐지고 있는 실내 체육관 한쪽에 정차 한다.
호송 경관이 앞뒤로 걸어가는 사이로 현태가 보인다.
잠시 후 링 위에서 현태와 상대 선수가 치열하게 싸운다.
한편 부둣가에서는 아들 김현준의 사법시험 합격사실이 적힌 현수막이 걸린다.
시골에 도착한 현태는 오랜만에 자유를 만끽하며 당구장으로 향한다.
친구 수창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동안 현준은 상가집에서 문상을 마치고 나오면서 미선과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