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醫를 찾아서] '어린이 성장' ‥ 박영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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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가 한국경제TV와 공동으로 기획한 "명의를 찾아서" 다섯번째 강좌가 12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구현웅 치과원장이 "교합관련 증후군"이란 주제로,박영철 제세한의원 원장이 "어린이 성장"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백50여명이 몰렸다.
이날 강좌는 한국경제TV를 통해 20일 오후 7시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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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장에는 유전적인 요인 못지않게 식생활 운동 등 인간의 신체 성장기에 작용하는 후천적인 여건이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키에 미치는 영향이 약 20%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성장기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을 쏟느냐에 따라 유전적인 요인을 극복하고 훨씬 더 많이 클 수 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영양섭취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하도록 조심해야 한다.
소화불량이나 흡수장애,지나친 땀의 분비 등은 뼈 성장에 중요한 영양분을 감소시킨다.
아이의 키를 크게 한다고 영양가 많은 음식을 다량 섭취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아이들의 성장을 둔화시킨다.
특히 청소년기의 비만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지질,산화물 같은 노폐물을 증가시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연골 부위에 유입되는 미세한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남자는 14세,여자는 12세 전후에 가장 많이 자란다.
이 기간에는 사소한 질병이라도 주의해서 가급적 빨리 완치되도록 해야 한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물론 탄수화물 무기질 등도 중요한 요소들이다.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 정어리 시금치 당근 귤 등에는 키가 크는 데 필요한 핵심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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