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의 주름 한줄 경영엔 독 .. '이미지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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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원만하기로 소문난 모 기업인은 외환위기 후 어느날 아침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날이 떨어지는 매출과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미간에 깊은 주름이 잡히고 얼굴 전체에 우울한 그늘이 져 있었던 것.이날부터 그는 책상 위에 작은 거울을 세워두고 표정을 가다듬어 경제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고 한다.
'이미지 리더십'(하민회 지음?사진,전자신문사,1만원)은 이처럼 이미지 경영을 통해 최고경영자 및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미지도 일종의 자산이며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대의 효과를 거둬야 한다는 것.이를 위한 CEO의 이미지 관리와 마케팅,뉴스관리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전문가들을 동원한 비즈니스 코칭,적절한 매스컴 활용과 대응,CEO의 성격 유형에 따른 이미지 전략 등도 필요하다.
사업설명회를 위한 CEO의 준비와 요령,색채 이미지와 액세서리 등을 활용한 의상전략과 스트레스 관리 등도 이미지 경영의 한 요소다.
또 CEO는 인간관계 구축과 관리기법,깊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대화전략 등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