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후 수습이 중요..지수 800~950P 고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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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탄핵악재에도 불구하고 사후수습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증시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고수했다.
12일 김지환 현대증권 투자전략가는 '탄핵안 통과의 증시 영향'이란 자료에서 일차적으로 탄핵이 통과됐다고 해서 그 자체로 경제나 기업펀더멘탈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탄핵도 정상적 정치활동의 일부일 뿐이라고 평가.
그러나 이번 탄핵안발의에서 가결에 이르는 일련의 사건이 그동안 한국 증시를 할인시켰던 정치 불안정성을 재확인했다고 지적한 가운데 탄핵 자체보다 문제를 처리하는 우리 역량에 따라 디스카운트로 남을수도,반대로 점차 해소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 전략가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져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되겠으나 경제와 기업펀더멘탈 훼손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비중확대와 3개월 지수 전망치 800~950P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