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1백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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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의 재연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일요일 오전 10시50분)가 14일로 방송 1백회를 맞는다.
2002년 4월 첫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역사적 사건과 세계를 놀라게 한 희대의 사건을 재연해 2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최고 시청률 24.5%(닐슨미디어리서치),평균시청률 19.5%를 기록중이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MC 김용만,김원희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역사 속 미스터리를 소개하는 메인 코너와 세 개의 이야기 중 하나의 거짓을 출연패널들이 가려 내는 '진실 혹은 거짓'으로 꾸며진다.
세계 각국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다보니 외국인 재연배우들도 많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부분 우리 나라에서 살고 있는 이들 외국인 재연배우들은 대학 강사,학생,회사원,발레강사,영어 강사 등 직업이 다양하다.
이들은 고국에서 연기해 본 경험이 있는 경우도 많아 연기력에서도 손색이 없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1백회 특집'은 '세기의 진실 혹은 거짓'이란 부제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역사 속의 유명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영화배우 존 웨인의 죽음 뒤에 숨겨진 음모와 미스터리,조선시대 비운의 왕비 인현왕후의 숨겨진 비밀,세기의 악녀로 알려진 미녀 스파이 마타하리의 진실,진돗개 득구 이야기 등 네 개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중 '거짓'을 가려내게 된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