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몸값을 높여라=사장과의 연봉 협상 전략을 9가지 단계별로 제시한 책.자신의 가치를 사장에게 알리는 방법,자신의 몸값을 파악하는 방법,연봉 협상에서 월급의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특별수당의 장점 등을 설명하고 있다.
또 연봉 협상 타이밍과 준비서류,구체적 행동 노하우 등도 담았다.
(마르틴 베를레 지음,김태영 옮김,생각의 나무,1만2천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온라인상에선 일부 소비자 중심으로 저비용 항공사(LCC)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산업에 대한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다.30일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2080′ ‘리큐’ ‘트리오’ 등 애경그룹이 보유한 브랜드 목록이 수만회 이상 공유되며 불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애경그룹은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의 모회사다. 애경그룹은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관 합작으로 제주항공을 설립했다.설립 이듬해인 2006년 국내선 취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2009년 국제 노선으로도 외연을 확장했고 2015년에는 국내 LCC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항공 운항 편수는 2233편으로 국적 항공사와 LCC를 통틀어 대한항공(3325편)에 이어 2위다. 여객 수도 40만4000명으로 대한항공(50만8000명)에 이어 두 번째다.다만 이 같은 고속 성장과 별개로 안전 관리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020∼2022년 3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이런 영업 관행은 더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기준 제주항공 여객기 평균 가동 시간은 월 418시간으로 대한항공(355시간)이나 아시아나항공(335시간)을 크게 웃돈다. 같은 LCC인 티웨이항공(386시간) 진에어(371시간) 에어부산(340시간) 등과도 차이가 크다.항공사 월평균 가동 시간은 총 유상 비행시간을 항공기 운용 대수로 나눠 산출한다. 가용 비행시간을 최대한 늘려 수익을 끌어올린 것이지만 한편으론 기체 노후화가 빨라지는 한 원인이 된다. 제주항공은 2021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종합 안전
"급격한 다이어트로 거리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돼 수액을 맞으면서도 몸무게가 늘지 걱정했어요. 이후 공황장애까지 겪게 됐죠."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지난 29일 방영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서 연습생 시절 반찬을 하나 집어 먹을 때마다 바를 정(正)자를 한 획씩 그어가며 혹독하게 식사량을 통제했다고 말했다.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도 같은 방송에서 "흑임자 인절미 하나를 몰래 먹다가 죄책감과 함께 구토가 올라왔다"며 이후 거식증에 우울증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은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로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했었다"면서 50kg으로 활동했던 때를 떠올리며 "직업적 도리를 다하지 못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밥 한 알 먹고 뺐다"연예계 극단적 다이어트 사례는 이처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가수 현아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자주 실신했다는 매니저의 말에 "마름이 기준이 되면 안 됐는데 몸매로도 주목받다 보니까 강박감이 생겼다"며 "옛날에는 스케줄 다닐 때 김밥 한 알 먹고 다녔다"고 말했다.2020년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로 컴백을 잠정 연기하기도 했던 현아는 극한의 다이어트로 한 달에 열두 번 넘게 쓰러질 만큼 건강이 악화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아는 당시 방송에서 "몸무게 미달이면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가) 무조건 찾아 온다"며 "대학병원에서 살을 찌우면 안 쓰러진다고 했다"고 말했다.그룹 '(여자)아이들' 우기도 지난 7월 유
연극 ‘타인의 삶’에서 배우 크리스타를 뒤에서만 지켜보던 비밀경찰 비즐러가 처음으로 말을 거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당신 자체가 예술이에요. 당신은 위대한 배우입니다.” 비즐러의 고백은 크리스타를 뒤흔들었고, 비즐러 자신 또한 탈바꿈시켰다. 그것도 두 차례나. 그렇지만 다른 방식으로. - 아르떼 회원 ‘뽁실이’ 티켓 이벤트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가 서울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열린다. 뱅크시, 카우스, JR 등 어반아트 아티스트들의 회화, 판화, 조각,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내년 1월 7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15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8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한 해의 끝에서 한 시대를 돌아보기후쿠시마 료타의 ‘나선형 상상력’은 헤이세이 시기 일본문학을 중심으로 문학과 정치, 사소설,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이야기의 변화와 SNS 시대 자기 서사의 영향을 분석하며 한국 문학과의 공통점도 조명한다. 한 세대를 아우르는 통찰로 현대 문학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 문학동네 편집자 이재현의 ‘탐나는 책’● 예술은 폭력과 무관심에 맞서는 메시지지젤 비엔느는 인형과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적 폭력과 소외를 탐구하며 우리의 무관심이 이를 가능케 한다고 질문한다. 그의 베를린 전시는 인형의 침묵을 통해 폭력의 메커니즘을 직시하게 하고 소외된 존재를 돌아보게 한다. 이를 통해 예술이 폭력과 무관심에 맞서는 메시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