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에스 인수에 참여했던 한국불교 태고종은 12일 5백만 태고종 불교신자들을 대상으로 '에이엠에스 주식 10주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우리사주 1백주 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에이엠에스 주가는 시장 전체의 급락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0.64% 하락하는데 그쳤다. 장중에는 한 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태고종측은 "에이엠에스를 불교의 대표적 성공기업으로 육성하고 회사 경영을 소액주주 중심으로 하기 위해 10주 갖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