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4.57%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떨어진 연 4.88%에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린 연5.35%를 나타냈다. 한경 KIS 로이터지수는 0.05포인트 오른 103.11을 나타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의 금리하락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향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채권수익률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장중한때 금리는 전날보다 0.1%포인트 가량 속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장 후반부터 대통령 탄핵에 따른 국가위험 증가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따라 금리는 급반등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채권시장은 오전장 출발 시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