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별 신용불량자 대책반 구성" ‥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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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방위적인 신용불량자 구제책을 발표한 정부가 각 금융회사별로 세분화된 신용불량자 대책마련을 독려하고 나섰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전국 19개 은행의 개인여신관리 책임자들을 불러 정부의 신용불량자 대책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연체관리 특별대책반을 구성할 것 △행내에 신용불량자 등록 심의기구를 신설할 것 △신용불량자 취업알선센터를 만들 것 △가계대출 만기를 가급적 연장해줄 것 △배드뱅크에 적극 참여할 것 등을 요청했다.
특히 연체관리 특별대책반의 경우 임원급을 단장으로 하되 유관 부서장과 실무자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