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5일부터 충청 경북 호남지역에서 폭설피해를 입은 고객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해복구 자금지원과 연체이자 및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해당지역 영업점에 재해지원 전담창구를 설치, 피해고객에 대해 주택 신축 및 개ㆍ보수 자금을 우대해 지원하고 긴급 생활안정자금도 가구당 2천만원 이내에서 기본 대출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설 또는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호고객에 대해서는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대출해 주기로 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