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의 9% 수준 불과 .. 자치단체 R&D투자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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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연구개발투자 비중이 중앙 정부에 비해 훨씬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박동배 책임연구원은 '지역별 혁신역량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02년 16개 시·도의 연구개발 투자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중앙정부 연구개발비의 9% 수준에 머물렀다고 14일 밝혔다.
인구 1만명당 연구비의 경우 대전이 1백41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63억2천4백만원) 서울(34억7천만원) 경북(28억8천3백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인구 1만명당 연구원의 경우 대전(1백28명) 경기(53명) 서울(51명) 울산(27.2명) 인천(20.7명) 광주(20.6명) 부산(17명) 대구(16.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