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볼런터리 체인(Voluntary Chain)' 업체들의 사업인프라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 등에 올해 17억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업무 전산화,생필품 배송체계 확립 등 볼런터리 체인 물류효율화 사업을 강화하고 체인업체 경영자 관리자 기술개발자 등 3개 과정 2백30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볼런터리 체인은 다수의 소매업체가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공동 활동을 하는 사업형태를 말한다. 본부는 집중매입·판매촉진 운송·보관 등 공동 업무를 담당하고 가맹점은 독립 경영을 하는 점이 본부와 가맹점이 수직구조를 갖는 일반 체인이나 프랜차이즈 체인과 다르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