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종목] 죽순처럼 자랄 '성장주'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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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권사들은 성장성이 돋보이는 종목들을 주로 추천했다.
농심은 증권사 세 곳으로부터 동시 추천을 받았다.
교보증권은 "빙그레의 라면사업 철수로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가격 결정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인 재평가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영업이익이 1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복수 추천을 받았다.
동원증권은 "TFT-LCD,플래시,휴대폰,D램 등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 강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목표주가 60만원은 추가적인 모멘텀 없이도 충분히 달성 가능한 가격대"라고 분석했다.
LG투자증권은 광디지털 사업부의 성장성에 주목해 삼성테크윈을 추천했다.
대우조선은 LNG선 건조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LG전선은 LCD용 부품을 중심으로 한 신규 사업분야의 높은 성장성 때문에 LG투자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현대차는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힘입어 현대증권의 추천대상에 올랐다.
평화산업은 완성차업체의 수출 증가 덕분에 굿모닝신한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교보증권은 SBS를 추천했는데 광고경기 회복 전망에 따른 수혜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중국수출의 확대가 호재라며 대우종합기계를 추천목록에 올렸다.
이밖에 한국전력은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됐다.
기업은행은 최근 조정 국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졌거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체들이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LG마이크론은 유일하게 복수추천을 받았다.
차세대 사업부문인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후면판의 생산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추천종목에 올랐다.
크로바하이텍은 삼성SDI를 안정적인 수요처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평가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유일전자의 경우 LG전자와 삼성전자 외에 해외거래선 발굴을 통해 올해도 외형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한화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올해는 지난 3년간의 영업적자를 끝내고 턴어라운드로 돌아서는 해"라고 전망했다.
또 LCD용 화학증착장비(CVD)를 대규모로 수주했다는 점은 이 회사의 경쟁력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세코닉스를 실적 호전주로 선택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중국시장 진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과 함께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이밖에 NHN은 2분기 배너광고의 단가가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보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