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정재 금융감독원장은 간부회의에서 탄핵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 최소화와 조기안정을 위해 서민,영세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정책에 반영토록 지시했다. 또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이상 징후 발생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체제를 유지토록 했다. 아울러 국내금융기관 등과 회의를 개최,여수신 동향과 시중자금 상황,연체율 연황,기계대출,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상황 등을 일일 점검 파악해 이상 징후가 발생할 시 즉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신용카드사 사장단 회의를 가지니 데 이어 이날 全은행 임원들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신용불량자 대책과 관련 금융권역별로 신용회복지원 세부대책을 수립 시행토록 했으며 이번주내 금감원내 '불법 부당채권추심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국 투자기관과 펀드매니저 등과 금주 회의를 개최해 동향 파악에 나서는 한편 국내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