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5일 국회의 요청에 따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씨 초청 파문에 대해 감사한 결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설립취지에 맞지 않게 무리하면서 송씨를 초청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이 사업회 박형규 이사장이 부하직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것이 인정된다며 인사자료로 활용하라고 행자부 장관에게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사업 추진실태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