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산업자원부,독일의 경제노동 및 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양국 기업인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제3차 한·독 산업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독일 기업들은 한국의 전력,재생에너지개발 등 에너지 분야와 인천공항 확장 및 부산 신항만 공사 등 물류분야 프로젝트 투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한국 기업인들은 나노기술,연료전지개발 등 첨단산업 분야와 전자상거래 및 산업 디자인 분야의 공동기술개발과 기술이전을 희망했다. 한편 양국 기업인들은 16일 제1차 한·독 산업협력포럼을 개최,기계소재와 생명공학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