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사태의 영향이 진정세를 보이며 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15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57%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보합세인 연 4.88%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5.35%를 나타냈다. 한경KIS로이터 지수는 0.01포인트 내린 103.09를 나타냈다. 이날 채권금리는 전주말 대통령 탄핵 사태로 국가위험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과 함께 0.04%포인트 오른채 출발했다. 하지만 탄핵 사태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은데다 오히려 경기회복이 더뎌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금리는 반락,장중한때 전날대비 0.04%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준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오후들어 실시된 1조8천8백억원 규모의 10년만기 국채 입찰이 연5.25% 선에서 낙찰된 것을 계기로 수익률은 다시 보합권 수준으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