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5월28일을 기준일로 43.4대1(97.7%)의 감자를 단행키로 결의했다. 감자가 끝나면 LG카드의 자본금은 4백억원으로 줄어들며 발행주식은 8백1만주가 된다. LG카드 주권은 6월9일께 변경상장된다. LG카드는 LG투자증권 지분매입도 결의했다. LG그룹 개인대주주 지분 5백37만여주는 주당 1원,LG계열사 지분 2천50만여주는 시가로 매입한다. 향후 LG카드는 LG증권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해 경영정상화 자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