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SK텔레콤 단말기 사업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5일 동부 김성훈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세계적 휴대폰 생산업체인 교세라의 보유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 이는 향후 단말기 생산 사업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제조업 육성을 통해 규제산업인 이동통신 서비스 중심의 사업 구조를 보완할 수 있으며 성장 엔진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무적 부담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지적. SK텔레텍이 이미 현재 물량에서도 5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으며 공정위의 연간 120만대 그룹내 납품 제한 규정이 내년말 풀리게 되는 등 안착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목표가 26만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