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뮤추얼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린치증권 분석가 새라 프랭스는 전주말 자료에서 이번 달 4~10일까지 1주일간 美 뮤추얼 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전전주 39.6억 달러에서 33억 달러로 줄었지만 5주 평균치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전체 뮤추얼펀드의 60% 정도인 19억 달러가 美 주식 펀드에 유입됐다.소형 성장주 펀드에 자금이 추가 유입된 반면 기술주 펀드에서는 연속으로 자금이 흘러나갔다 해외 주식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은 전주 15억 달러에서 11억 달러로 감소하며 다소 소강상태를 나타냈다. 유럽 펀드에 유입된 금액은 1.2억 달러에서 0.2억 달러로 줄었으며 일본 펀드도 3.6억 달러에서 0.6억 달러로 급감했다. 일본을 제외한 亞 지역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23주 연속 유입 기록을 세웠으나 그 규모는 0.5억 달러로 전전주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편 신흥시장 펀드 유입액은 전주 2억 달러에서 2.2억달러로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