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SK및 SK텔레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5일 CL은 3월 주주총회가 SK의 승리로 끝났지만 결과와 관계없이 지배구조개선과 주가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결은 1라운드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6개월 내 임시주주총회가 소집될 수도 있다고 추정. 특히 현재 외국인 지분이 55% 이상으로 급증했고 내년 정기 주총에서 최 회장의 임기가 끝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SK그룹 입장에서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사외이사들도 이전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지배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SK와 SK텔레콤에 대해 장기적으로 긍정적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히고 투자의견을 모두 매수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