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종합물류타일(대표 은정근)은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건축용 타일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장석분 백토 흑토 등에 음이온 파우더를 넣어 인체에 좋은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타일을 개발했으며 연마 방식으로 생산해 광택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분석 결과 1㏄당 6백개 이상의 음이온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기존 타일에 비해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싸지만 건설업체로부터 반응이 좋아 대우건설 삼부토건 월드건설 등의 모델하우스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광둥성 포산시에 있는 신남해유한공사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의 생산계약을 맺고 월 50만평의 타일을 들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051)466-754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