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홍콩 증시와 관련해 향후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단기 하락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15일 CL 분석가 아마르 질은 펀더멘털 개선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힘입어 3~6개월내 홍콩 증시가 상승 추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술적으로 불안한 지점에 위치해있으며 지난주 5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진 점 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하락폭은 美 증시에 의해 크게 좌우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일반적으로 시장 하락시 美 증시와의 연동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1만2,00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 베타를 줄이길 원하는 투자자들은 그레이트 이글 홀딩스,차이나유니콤등 최근 펀더멘털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을 나타낸 종목들을 매도하라고 조언했다. 또 뱅크오브이스트아시아,ASM패시픽 같이 높은 성장성과 수익률에 비해 저평가돼있는 후발주들을 주시하라고 권고.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