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홍콩 H주식 수 개월동안 박스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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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중국 증시에 대한 우호적 전망을 지속하고 기초소재,에너지,소비 업종을 비중확대 추천했다.
15일 CL 분석가 리 후이는 최근 주가 약세를 고려해 올해 중국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장기 거시 전망및 증시에 대한 기존 긍정적 시각은 변함없지만 구조적 문제,기초 소재 부족 등이 단기적으로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
중국은 투자 주도에서 소비 위주의 경제성장 체제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유시장 개념이 확대되면서 정부 통제력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
최근 정부가 시멘트,알루미늄,철강 등에 대한 개입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 금리인상 의지는 나타내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제한적 분야에서만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을 뿐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적정 밸류에이션과 함께 H지수는 향후 6개월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추정.
기초소재,에너지,소비,관광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 반면 기계제조업종과 방어적인 메리트가 떨어지는 중소형주는 피하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