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반면 대만 차이나스틸은 내렸다. 15일 골드만 분석가 라지브 다스는 그간 동종업체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냈던 POSCO가 단기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차이나스틸도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있지만 향후 수개월간 POSCO가 더욱 높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철강산업 활황이 좀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실적 상향조정과 함께 POSCO와 차이나스틸 목표가를 19만6,000원및 38.4NT달러로 종전대비 각각 26%와 17% 올려 잡았다. POSCO는 투자의견도 시장상회로 상향. 다만 차이나스틸은 최근 상승세를 감안할 때 차익실현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시장수익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