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앤씨(대표 허철·www.u-station.co.kr)의 키보드 받침대 '유 스테이션320'은 상판의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상판을 가볍게 들어주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딩 시스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능에 대해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손목과 손등,키보드가 수평이 되도록 상판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허철 대표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불편하게 느낀 사무기기를 스스로 고쳐보다가 사업가로 변신한 케이스다. 약 20개월동안 연구한 끝에 지난해 6월 시제품을 시판했다. 허 대표는 "상판의 3백60도 회전기능,탈착식 마우스패드,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손목받침대 등을 통해 어깨와 손목,목 등의 통증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경기도 성남시에 설립된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이대병원 삼성농아학교 충남대 등에 납품했으며 미국에도 수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개당 9만9천원이다. (031)777-5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