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중 101만명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구 순으로 실질주주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거래소,코스닥,제3시장 지정법인 1천500개사의 서울거주 개인실질주주수는 101만8천538명이며 소유주식수는 63억3433만7584로 1인당 평균 3.1개 종목에 6천219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주수로는 전년대비 8.2% 감소한 반면 1인당 소유 주식수는 15.1% 증가한 수치이다. 성별로는 실질 주주수 기준 남녀 비율은 59% 대 41% 였으며 보유 주식수로는 남녀 각각 76.8%와 23.2%를 기록해 모두 남자가 많았다. 연령별로 40대가 31만명(30.6%) 20억6621만주(3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50대,60대,20대,70세이상 순이었다. 한편 20세미만 미성년자는 1만1천097명(1.1%)이 2291만주(0.4%)를 소유하고 있었다. 거주구별 개인실질 주주수 분포는 강남구가 11만9천명(11.8%)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7.6%),송파구(7.2%),영등포구(5.9%),노원구(4.8%) 등의 순이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