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업 대표주들이 모두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오후 1시48분 현재 전일대비 180원(3.3%) 하락한 5,160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상황이다. 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3.1%와 2.3% 하락중이며 한진중공업,STX조선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외국인들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물량을 꾸준히 내다팔고 있다. 이날 BNP파리바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높은 후판가격으로 올해 이익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목표가도 8,000원에서 6,500원으로 하향. 또 전일 BNP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후판가 인상을 반영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추고 목표가도 1만6,000원으로 내려 잡은 바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